번   호 4 번 글 조회수 2326
작성자 홍어사랑    작성일 2000/12/23, 09:15:04
제   목 흑산홍어 돌아왔다


요즘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선
겨울철 별미인 홍어잡이가 한창입니다.

한때 거의 자취를 감췄던
홍어떼가 되돌아온데다
값도 좋아서 어민들의 표정이 모처럼 밝습니다.

목포 문연철기자가 흑산홍어를
취재했습니다.

거친 겨울바람을 헤치며 조업을 마친 홍어잡이배 어창은
실하고 싱싱한 홍어로 가득합니다.

위판장에 올리자마자
좋은 홍어를 사려는 중도매인과
경매사의 열띤 흥정이 오가고
구경하는 사람도 덩달아 흥에 겨워합니다.

제철을 맞은 홍어는 8킬로그램짜리 한마리가 5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싼 값에 팔리고있습니다.

그러나 찾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공급이 항상 달리고있는 실정입니다.

혀끝이 저릴 정도로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흑산홍어는 특히 겨울철엔 육질이 찰지고 단단해 최고로 치고있습니다.

▶박인오 선주(102 재성호)
(산란기에 흑산에서 잡히는 홍어가 최고..)

연중 최고성어기인 요즘은
어선 한척에 많게는 백마리이상씩을 잡고있습니다.

▶조용호판매과장
흑산도 수협
(작년보다 두배많은 40톤 어획..)

한때 어획감소로 퇴출위기까지 몰렸던 홍어잡이배들이 모처럼 찾아온 홍어떼로 활기를 되찾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목포문화방송, 200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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